구멍 속 세상/국내여행 2012. 4. 15. 22:23

눈 내리는 겨울 아침, 신나는 발걸음으로 삼손 군과 미술관으로 고고씽~

 

 

 

 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, 삼손 군...

 

굶겨놓고 나오니 춥고 배고프고...

동물원 옆에 있는 간이 편의점에서 간단하게 식사를 주문하는데, 추워서 안 마시던 음료가 낸 눈에 사로잡힌다... 

 

먹을꺼 시켜놓으니 좀 기분이 좋아진 우리 삼손 군,

 

 

현대미술관의 가장 명물인 이 작품...

 입을 벌리고 우는 소리를 내는데, 겨울이라선지 더 춥게 느껴진다...

 

 그걸 느낄 사이 없이 이 남자, 열심히 찍어댄다...ㅋㅋ

 

 얼추 그림이 이렇다...

 

그래서 좀 찍어달라니 으~흐! 찍힘 당함...

 

 

요렇게~ 

 

나도 찍어드려야지...

 저 뒤로 보이는 아치형 다리가 날 버리고 찍고 있던 전경이다...

 

물가에선 위험인거 아시죠? ㅋㅋ

저 마크속 이미지처럼 찍고 싶은 충동이...ㅋㅋ 

 

 그래도 요기, 다리가 더 이쁜듯...

 

이제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고고씽~

 하늘로 가는 붉은 계단도 보이고, 따뜻한 실내도 있고...

 

 고 백남준 선생의 TV가 잔득있는 이 작품,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해봤죠...^^

 

 

위는 요렇게 생겼어요...^^

또 실내에선 이런 작품도 전시되고 있네요...

 

좀 봤다 싶으니 출출한데, 내려가시죠...

 

건물안에 카페가 있으니...^^

9천원짜리 와플과 커피 두잔 세트!!!

몸 녹히고 기분 좋아지기 딱 좋은 메뉴죠...^^

 

따셔서 기분 좋아져쓰~

 

삼손 군이 얼마나 즐거워졌으면 뭐 이런 표정까지...

워~워~워~ 웃어도 깍두기 형님 같으니 참아주세요...

 

커피의 양이 너무 적네요... 아쉽... 

 

생각난 김에 셀카 한장...

 

이젠 따뜻한 삼손군... 머리에서 땀이 송글송글..

 

아차, 놓칠뻔... 여기에 오심 하늘을 꼭 봐야해요...

이쁜 전등갓!

마무리는 남편의 전등촬영 샷으로 끝

posted by Vicky L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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